모든 것이 기록되는 세상에서 남자는 의사를 찾아가 일상적인 검진을 받는다.그도 모르는 사이에 검사는 뜻밖의 차례를 밟는다.의사는 몰래카메라를 들고 자신의 본심을 드러낸다.의료진뿐만 아니라 오일칠한 몸과 감각적인 만남을 위한 페티쉬를 가진 마사지사도 환자를 검사하기 시작하면서 긴장감이 쌓인다.처음에 망설였던 의사는 마사지의 쾌락에 굴복한다.자신의 기교에 능숙한 의사는 손을 고객 몸위로 움직이며 손가락은 욕망의 길을 추적한다.방안은 부드러운 신음소리와 매끄러운 피부의 소리로 가득하다.의사는 이제 완전히 약혼한 채 순간 쾌감에 몸을 맡기고 있다.이건 단순한 일상적인 검열이 아니라 의사와 환자가 온갖 여과없는 영광에 사로잡힌 뜨거운 만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