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지러운 침대에 누워서 전화기를 귀에 대고, 야한 말을 속삭이며 문지르는 모습을 떠올려봐. 구형 유선 전화기를 소품으로 쓰는 레트로 분위기 장면도 많아. 긁힌 나무 협탁이 놓인 늦은 밤의 바이브가 느껴지는 클립도 있더라.